최근 치솟는 전기요금으로 인해 많이들 힘드시죠? kwh당 총 32.4원이 인상되면서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4인가족 기준 전기세가 월평균 4000원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고지되는 대로 전기세를 내선 안 되겠죠? 우리 집 전기세 절감하는 방법 아래와 같이 잘만 따라 하시면 전기요금 충분히 아낄 수 있습니다.
1.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 구매하기
우리가 흔히 가전제품을 사게 되면 가장 먼저 제품 뒷면에 효율등급이 몇 등급으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이란?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한 에너지 소비효율 또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상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눈 것을 말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 효과가 커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등급인 제품을 쓸 때보다 전기요금이 30~40% 절약된다고 합니다. 이외에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그 제품에 맞는 절약방법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대기전력 차단하기
컴퓨터나 모니터등 사무, 가전기기는 항상 콘센트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 전기제품들의 전원을 껐다고 하더라도 콘센트에 연결이 되어있으면 일정부분의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플러그를 빼는것 만으로도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시간에 버려지는 에너지비용이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의 10%가 넘기 때문에 이에 대기전력저감 기준에 만족하는 우수제품(에너지 고효율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를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가족 요금제로 30% 할인받기
주민등록상 5인 이상 대가족이거나 3자녀 이상 가구, 출생 1년 미만의 아기가 있는 가구는 최대 30% , 한 달에 16,000원까지 가족요금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신청가능하며, 지사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지점을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달의 전기요금부터 바로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니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또 하나의 절약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접수 -> 업무 찾기 -> 검색창에 '대가족/다자녀/출산 가구 요금' 검색
단, 이사나 거주지 변경 시엔 꼭!!! 한전에 따로 변경신청을 해야 하고,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는 관리사무소에 알리면 됩니다. 또한, 차상위 계층 확인서는 유효기간이 1년이므로 계속하여 할인을 받을 경우라면 꼭!! 재발급을 받아 재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4. 안보는 tv, 월 2500원 아끼기
우리가 매달 내는 전기요금 중에 tv수신료가 있습니다. tv를 보던 안 보던 항상 내는 요금입니다. 그러나, tv를 좀처럼 잘 안 보는 가정에서는 굳이 2500원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2500원을 아끼기 위한 방법으론 kbs나 한국전력공사에 tv말소등록을 하면 수신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TV말소등록방법>
1) KBS 수신료 홈페이지 - 로그인 - TV등록/변경메뉴
2) 국번 없이 123(한국전력공사)에 신청
3) 아파트거주자- 관리사무소 ( 'TV수상기 미소지 확인서' 작성)
5. TV 밝기 낮추기
TV소비전력의 20% 이상은 화면 밝기를 유지하는 데 소모되므로 밝기를 낮추면 낮출수록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6. 에어컨 효율 끌어올리기(에어컨 전기세 아끼기)
에어컨 실외기는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열을 식히기 위해 전기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에어컨 작동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혹시라도 집 밖에 실외기가 있는 분들은 실외기에 차광막을 덮어두는 게좋습니다.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여러 번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꼭! 여름에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와 반대로 에어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데요, 특히, 에어컨과 같은 방향으로 놔두게 되면 집안 공기를 더 빨리 냉각시킬 수가 있어서 굳이 설정온도를 낮추거나 바람세기를 너무 세게 하지 않아도 되며, 또한 창문을 선팅 하면 열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어 에어컨 효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인버터형 에어컨인 경우(설정온도에 따라 스스로 가감 운전하는 방식)는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연속가동하는 게 더 효과적이니 처음 켤 때는 온도 설정과 상관없이 세게 틀어 먼저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킨 후 온도조절 후 계속 유지하는 게 전기세를 더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그 외 전기요금 할인 및 절약하는 방법
복지할인(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외) 받기.
생명유지장치 사용하는 가구 할인받기.
공항 주변의 소음대책 지역 주민 지원받기.
이외, 주택용 전력은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과 전력용 요금의 단가가 다르게 적용되는 누진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전기기 사용량을 줄이면 단가가 낮은 요금이 적용되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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